돌이킬 수 있는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돌이킬 수 있는 - 문목하 뭐 읽을 만한 소설 없을까 하다가 발견한 책. 첩보물인데 초능력자도 나오는 SF야, 거기다 로맨스도 있다고? 혹해서 바로 읽었는데 아쉽게도 갠적으론 그 여운보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소설이었다. 읽은 사람들이 왜이렇게 재밌게 읽었는지는 이해가는데 거기에 나는 포함되지 않아서 슬프다고 해야할까. ((스포스포)) 일단 이 소설은 많은 비밀을 가진채 시작하기 때문에 초반부엔 좀 뜬구름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신입이지만 능력있는 경찰인 윤서리가 부패경찰에게 스카웃되어 '비원'이란 조직이 하는짓을 눈감아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사건의 중심부가 아닌 멀리서 지켜보는 입장에다 대화로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바로 빠져들어 읽기엔 장벽이 좀 있다. (물론 그러다가 반전으로 후반부에 몰아치는 매력때문에 평이 좋다) 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