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의 경계 <나의 사적인 여자친구> 잘생긴 남자배우가 나오는 스틸컷을 보고 ㅋㅋㅋ 아무런 정보없이 갑자기 보게 됐다.그래서인지 처음엔 조금 당황했다. 퀴어영화이기 때문!게다가 그 동안 보았던 그 어느 퀴어영화와도 달랐다. (찾아보면 로렌스애니웨이와 비슷하기는 하다) 그동안 내 세계의 성은 단순히 남자와 여자. 여기서 조금 더 나아가면 여자가 여자를, 남자가 남자를 좋아하는 동성애자가 존재했다.하지만 이 영화를 이런 시각으로만 바라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는 '세상 사람의 수 만큼 다양한 성정체성이 있다'는 말을 보여주는 영화이다. 남자와 여자라는 선천적인 '섹스'가 있고 후천적으로, 사회적으로 구성되는 '젠더'가 있다. 그리고 추구하는 '섹슈얼리티'가 있다.이런 시각으로 볼때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모습의 사랑이 존재하며, 그 사이의 경계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