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Me by Your Nam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름, 소년의 첫사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한 여름 뙤약볕 아래 셔츠와 짧은 반바지, 한적한 마을을 돌아다니는 두 사람.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도 80년대 이탈리아 북부의 여름이 계속해서 뇌리에 남을 것 같다. 아카데미 4개 부문 노미네이트, 각색상을 수상하고 관객들에게 높은 평점을 받고 있는 영화 '아미 해머'와 '티모시 샬라메'라는 두 배우의 미모가 눈을 즐겁게도 했지만 영상과 음악이 뛰어난 영화였다. 또한 서툴지만 풋풋했던 소년의 첫사랑을 담은 만큼 그때그시절 나도 그랬었지,하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깊게 공감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한편으론 퀴어영화로는 겨울하면 , 여름하면 이 떠오를 것 같았다. 네 이름으로 날 불러줘내 이름으로 널 부를게 1983년 이탈리아. 열 일곱 소년 엘리오(티모시 샬라메)는 아름다운 햇살이 내리쬐는 가족 별장..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