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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지금 봐도 심장 쫄리는 재난영화 <스피드>



스피드(Speed, 1994)

쟝 드봉/ 키아누 리브스, 데니스 호퍼, 산드라 블록

미국 / 액션, 스릴러, 범죄, 재난


액션 영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스피드>!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봐도 충분히 재밌는 스토리와 액션!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사실은 ㅋㅋㅋ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의 신인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만 알고 있고 볼 생각이 전혀 없다가...

아래 짤들을 어디선가 보고 ㅋㅋㅋ  바로 영화를 찾아 보게 됐다.


로맨스 요소는 아주 적은 액션 영화지만... 이 영화는 앞으로 내 안의 망붕영화가 될 것임...




하... 젊은 것 봐라ㅋㅋㅋ

이 영화가 나올 당시도 너무 잘어울려서 사귀길 바랬다는 망붕팬들이 많았다는 거 보면 보는 눈은 다 비슷한듯 ㅎㅎ

얼마전에 산드라블록이 엘렌쇼에서 키스가 좋았던 배우, 처음 반했던 배우 모두 키아누 리브스를 뽑아서

이 영화가 다시 생각나기도 했다.



줄거리


전직 경찰관 출신 하워드 페인(데니스 호퍼)은 부당 은퇴 당한 것에 불만을 품고 폭탄 인질극을 벌이다가 

LAPD 소속 특수기동대 대원인 잭(키아누 리브스)과 해리가 인질을 구출하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앙심을 품은 페인은 이번엔 시내버스에 속도가 시속 50마일 밑으로 내려가면 폭발하는 폭탄을 설치한다.

잭은 버스에 급하게 오르고 버스기사가 총에 맞는 바람에 급하게 운전대를 잡은 승객인 애니와 함께 페인에 맞서 고군분투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가장 놀랐던 건 지금봐도 촌스럽지 않은 액션씬이었다.

물론 개봉한지 20년이 지난 영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허점들은 보이지만,

그래도 지금 봐도 여전히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긴박함을 느끼면서 영화 참 잘만들어졌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위기가 허술한 경찰 때문에 짜증났던 것 빼고)


'폭탄'이라는 소재는 펑펑 터지는 요새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면 이제는 우스운 소재지만

달리는 버스에 폭탄이 설치되고, 멈추면 터지는 폭탄때문에 쉴새 없이 달려야 한다는 설정은 지금봐도 기발하고

이 설정에 아주 충실한 영화여서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졌다.




젊은 시절의 키아누 리브스. 


물론 ㅋㅋ <스피드>를 이렇게까지 재밌는건 주인공인 잭이.. 참 잘 생겼다는 이유도 큰 것 같다 ㅋㅋㅋ

이 영화의 흥행으로 빵! 떠서 이후의 액션 영화 길로 들어선 것 같다.





헤헤 대놓고 로맨스가 나오진 않지만 재난 속에서 두 남녀가 힘을 합치는 이야기가 굉장히 설렜다.

영화도 재밌는데 두 배우의 젊은 시절 커플 연기도 좋아서 앞으로 애정하게 될 영화가 될 것 같다 :)




끝!! ㅋㅋㅋㅋ 사진만 엄청 주워왔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