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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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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연출의 스릴러 <서치> 서치(Searching, 2018)아니쉬 채겐티 / 존 조, 데브라 메싱, 미셸 라미국 / 드라마, 스릴러 여러 영화제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영화 ! 파격적인 연출로 평이 좋길래, 도대체 어떤영화인가 하고 개봉하자마자 보러 갔다. 보고나오니 오로지 페이스북, 구글, 스카이프, CCTV 화면으로만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연출이 신선했고,파격적 연출뿐만 아니라 스릴러라는 장르적 재미도 충분한!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 줄거리 아내가 죽고 난 뒤 아빠 데이빗과 딸 마고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다.목요일 저녁, 딸은 밤새 스터디그룹을 하고 데이빗은 일찍 잠자리에 든다. 딸에게 부재중 전화 3통이 걸려온지도 모른채.데이빗은 그 후 연락이 되지 않는 딸이 실종됏음을 알게 되고 경찰에 신고한다.경찰의 조사는 ..
<17 어게인> 교훈과 감동, 잭 에프론의 전성기 미모까지 한 때 하이틴 영화,하면 꼭 들어갔던 영화 학창시절 하이틴영화 꽂혀서 엄청봤었는데 이건 왜 안봤지? 의문이 들어... 최근에야 다시 봤다. 아...세월이여... 한창 하이틴스타로 날리던 잭 에프론의 전성기 시절 미모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지만,뻔하지만 나름의 교훈과 감동까지 챙긴 영화에ㅋㅋㅋ 만족하며 봤다. 줄거리 인기 절정의 고교 농구 스타 마이크 오도넬은 대학 스카우터들로부터 장미빛 미래를 보장받지만, 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갑작스럽게 임신한 여자친구 스칼렛과의 사랑을 선택한다. 하지만 20년이 지난 지금, 마이크의 삶은 불행하다. 아내 스칼렛과는 별거중이고 죽마고우 네드의 집에 얹혀 살고 있는데다가 직장생활까지 순조롭지 못하다. 게다가 딸 매기와 아들 알렉스와는 소원한 관계. 그러던 어느 날, 아이..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동양계 여주인공이 나오는 하이틴 로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수잔 존슨 / 라나 콘도르, 노아 센티니오미국 / 드라마, 하이틴, 로맨틱코미디 넷플릭스에 아시아, 특히 한국계 여주인공이 나오는 하이틴 영화가 나온다길래 엄청 기다렸다! 원작은 한국계 인기 청소년 작가인 제니 한의 베스트셀러 소설이라고 한다. 하이틴 영화에서 동양인이란 전혀 찾아볼수도 없고, 만약 나온다고 해도 주인공의 반대편인 여왕벌 무리의 한명으로 갖은 스테레오 타입으로 편견을 주며 등장하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아예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해서 얼마나 색다를지 기대가 됐었다. 줄거리 소극적이고, 학교에 있는 듯 없는 듯 살아온 16살 소녀 라라 진.그런데 어느 날, 그동안 짝사랑했던 남자들에게 쓰고 전해주진 않..
지금 봐도 심장 쫄리는 재난영화 <스피드> 스피드(Speed, 1994)쟝 드봉/ 키아누 리브스, 데니스 호퍼, 산드라 블록미국 / 액션, 스릴러, 범죄, 재난 액션 영화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영화 !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봐도 충분히 재밌는 스토리와 액션!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사실은 ㅋㅋㅋ 키아누 리브스, 산드라 블록의 신인 시절을 볼 수 있는 영화라고만 알고 있고 볼 생각이 전혀 없다가...아래 짤들을 어디선가 보고 ㅋㅋㅋ 바로 영화를 찾아 보게 됐다. 로맨스 요소는 아주 적은 액션 영화지만... 이 영화는 앞으로 내 안의 망붕영화가 될 것임... 하... 젊은 것 봐라ㅋㅋㅋ이 영화가 나올 당시도 너무 잘어울려서 사귀길 바랬다는 망붕팬들이 많았다는 거 보면 보는 눈은 다 비슷한듯 ㅎㅎ얼마전에 산드라블록이 엘렌쇼에서 키스가 좋았던..
오글거리지만 새로워 <마녀> 로 빵! 뜨고 , 등 줄줄이 말아먹던 박훈정 감독이 내놓은 영화 .'신인', '여자' 주인공인 액션 영화라 투자 받기 힘들었고, 기대작은 아니었다고 들었는데 생각외로 상영관에 길게 걸려있어서 놀랐었다. 호불호도 심하게 갈리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몇 번이나 재관람했다고 들어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vod 나왔길래 바로 봤음! ㅋㅋㅋㅋㅋㅋㅋ왕년에 먼치킨 주인공인 소설 쫌 읽었다 싶으면 알것 같은 감성의... 영화였다. 하지만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신인 여자 주인공'의 액션 영화여서인지 굉장히 새로웠다! (사진 네이버)줄거리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노부부와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등장하기 시작하고,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를 ..
<켈스의 비밀> 희망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책 켈스의 비밀(The Secret of Kells, 2009)톰 무어 감독 / 프랑스 / 애니메이션 켈스의 서. 서기 800년경에 아일랜드에서 라틴어로 제작된 복음서로 화려한 장식으로 예술적 가치가 뛰어난 세계문화유산이다. (라고 한다) 이 켈스의 서와 힘든 상황 속에서도 책을 만들었던 조상들에게 바치는 찬가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바로 이 영화 이다. ㅎㅎㅎ 사실 이런 사실을 알고 보지는 않았다. 그냥 볼 애니메이션 영화를 찾다가 평이 좋길래 본건데 중간까지도 왠 책에 관한 이야기지? 했다.이렇게 무식할수가 ㅋㅋㅋㅋ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한 켈스의 서를 담은 영화답게 영화는 굉장히 아름답고 환상적이다.기존의 익숙한 그림체가 아니라 낯설지만 색다른 느낌. 아 이건 사진이 아니라 움직이는 영상으로 봐야지 매력..
디스토피아에 감성을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 하우 아이 리브: 내가 사는 이유(How I Live Now, 2013)케빈 맥도널드 / 시얼샤 로넌, 조지 맥케이 등영국 / 전쟁, 틴에이저, 드라마 , , 의 흥행에서 알 수 있듯이 디스토피아물, 그중에 소년소녀가 주인공인 영화는 참 매력적인 것 같다. 특히 암울한 상황 속에서 피어나는 청춘로맨스는 가뭄이어도 악착같이 착즙하곤 했는데 ㅎㅎㅎ이번 영화 도 유명하지 않은 영화지만 디스토피아 청춘물이란 이야기를 듣고 바로 보게 됐다. 근데.... 누가 포스터 만들었냐... 나와라 진짜 식겁했다 ㅋㅋㅋㅋ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고 엄청 욕했는데 알고보니 포스터 자체 색감이 같더라...영화를 보고 포스터를 만든건가 참 의아하다. 포스터의 붉은 색감과는 정반대로 영화는 영국 전원 마을의 풍경이 평화롭고 아름답게 나..
살짝 아쉬운 킬링타임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날이 더우니까 가볍게 볼만한 헐리우드영화를 많이 보는 것 같다. 한창 개봉했을때 생각보다 볼만하다는 얘기를 듣고 나중에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ㅎㅎ열대야에 잠 안 오는 밤에 킬링타임용으로 꺼내게 됐다. 95년 , 2005년 모두 보드게임을 토대로 했지만이번 영화 는 이름은 같으나 보드게임이 아닌 비디오 게임(콘솔 게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요새 먹히는 코드인 8090 향수도 좀 집어넣고 아바타라는 요소도 집어넣어서 현재에 맞추려는 시도는 보이지만결론적으론 딱! 킬링타임 이상은 넘지 못하는 영화였다. 그저그런, 무난무난, 조금 지루 ㅎㅎ 줄거리 문제를 일으켜 방과 후 남게 된 네명의 아이들은 창고를 청소하다가 낡은 '쥬만지' 비디오 게임을 발견한다.공부벌레 스펜서는 고고학자 닥터 브레이브스톤(드웨인 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