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111)
넷플릭스 <사탄의 베이비시터> 피로 물든 나홀로집에 사탄의 베이비시터(The Babysitter, 2017)맥지 / 사마라 위빙, 유다 루이스공포, 호러, 코미디 / 미국 넷플릭스의 청춘 코미디 호러 영화 쉽게 말하면 나홀로집에의 고어 b무비 버전이라고 할까?? 피로 물든 성장담?? ㅋㅋㅋㅋ아이가 주인공인 영화도 좋아하고 여주인공도 이쁘길래 본건데 ㅋㅋㅋ 생각보다 많이 고어해서 놀랐다.그래도 중간중간 터지는 유머도 재밌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팝콘 무비였음! 주사도, 운전도 무서운 12살 너드 소년 '콜'은 남들은 졸업한 베이비시터가 아직도 있다.하지만 베이비시터 '비'는 남들과는 다른 자신을 이해해주는 친구 같은 사이. 자연스레 콜은 비를 짝사랑중이다.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여행을 가시고 콜과 비는 여느 때처럼 신나게 논 후 잠자리에 들지만콜은 비가..
넷플릭스 <키싱 부스> 오랜만에 하이틴로코 키싱 부스(The Kissing Booth, 2018)빈스 마르셀로 / 조이 킹, 제이콥 멜로디, 조엘 코트니로맨틱코미디 / 미국 넷플릭스 자체제작 하이틴 로맨틱코미디 영화 최근 하이틴 영화 가뭄이라 아쉬웠었는데 ㅜㅜ 어떻게 알고 넷플릭스가 !! ㅋㅋㅋㅋ 감지덕지하며 바로 찾아봤다. 원작 소설은 15살 소녀가 썼다고 한다.확실히 예상 시청연령대가 어려서 그런지 오글거리기도 하고 하이틴영화에서 나오는 늘~ 나오는 공식이 여전히 등장하지만 그래도 그게 이런 영화의 매력이니까! ㅎㅎㅎ흠 요새 미국 청소년들은 이런 로망이 있군 ㅎㅎ 하며 보게되는거 보면 나도 나이가 많이 들었구나 싶다 줄거리 단짝친구였던 엄마들에 이어 엘과 리는 같은 날, 같은 시에 태어난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열여섯살 동갑내기 친구는 우정..
넷플릭스 <레이디스 나잇> 살인은 친구와 함께 레이디스 나잇(Rough Night, 2017)루시아 애니엘로 / 스칼렛 요한슨, 케이트 맥키넌, 조이 크래비츠 등미국 / 코미디 넷플릭스에 가볍게 볼만한 팝콘무비를 찾다가 발견한 ! 스칼렛 요한슨이 이런영화를 언제 찍었지? 싶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 같은데 은근히 재밌다.행오버의 여자버전?? 파티에서 술 마시고 일어나는 소동을 다룬 미국식 코미디 영화는 많은데 생각해보니 여자들이 주인공인 영화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성별만 바꿨을뿐인데도 신선한 느낌! 게다가 이런 류의 미국식 코미디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한 부분은 꼭 불쾌하기 마련인데 은 불편함 없이 유쾌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 ^o^ 줄거리 대학시절 룸메이트를 인연으로 베스트 프렌드였던 5명의 친구들.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제스..
내일 봐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ぼくは明日, 昨日のきみとデートする,2016)미키 타카히로(감독) / 후쿠시 소우타, 고마츠 나나로맨스, 판타지 / 일본 일본 청춘영화는 어느정도의 오글거림을 감수하고 봐야하는 것 같다 ㅋㅋㅋ사귀기로하면서 잘부탁합니다~ 꾸벅 허리숙여 인사하는 등 ...격식차린 예의가 우리나라 정서상 겉치레 같아 보이기도 하고그 서로간의 거리가 아무리 연인이라고 해도 오글거림과 어색함을 주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엔 별로없어서인지 ㅜㅜ 일본이나 대만의 청춘청춘스러운 영화를 많이찾아보게 된다.색감도 이쁘고, 오글거리지만 보다보면 흐뭇한 설렘도 좋고 ^_^ 도 청춘청춘 영화 뭐 없을까~~ 하다가 찾게 된 영화!남여주인공이 이쁘고 잘생겨서 혹~했는데 평도 좋길래 얼른 ..
인간을 사랑한 로봇 <바이센테니얼 맨> 바이센테니얼 맨(Bicentennial Man, 1999)크리스 콜롬버스 / 로빈 윌리엄스 , 엠베스 데이비츠SF, 드라마 로빈 윌리엄스의 영화는 언제봐도 마음편히 볼 수 있는 것 같다.이번 영화 도 TV에서 하는 걸 잠깐잠깐 봤다가 각잡고 끝까지 보게된 영화지만 보는 내내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였다. 확실히 개봉한지 20년이 다되어가는 영화라 CG가 어색하긴 했지만 오히려 어색해서 더 매력적인것 같기도 했다.내용이야 '감정을 느끼게 된 로봇'의 정석적인 스토리랄까 ㅋㅋㅋ 여타 다른 SF영화와 달리 큰사건이나 갈등이 없고 잔잔해서 정말 맘편히 볼 수 있는 영화. 줄거리 2005년 뉴저지. 한 가정의 가장 리처드는 집안일을 할 수 있는 가사로봇을 선물로 구입한다. 하지만 로봇 앤드류는 특이하게도 제작과정 실..
아직 끝난게 아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2018) 안소니 루소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 조슈 브롤린, 크리스 헴스워드 등액션, 모험, 판타지, SF 우리나라는 마블의 종속국이 아닐까 ㅋㅋㅋㅋㅋ 금요일 저녁이긴해도 동네 영화관이 빈좌석 하나 없이 꽉찬거는 처음 보는 것 같다.마블영화는 왠지 꼭 영화관에서 봐줘야 할것같은데 ,거기다 특히 이번 는 마지막 시리즈라고 더욱 많이 보는 기분이다.뭐, 거의 인피니티 워만 틀어준다고 해도 할말없을 정도로 독과점이라 씁쓸하긴 하지만 ... 다른 사람은 모르겠는데 나는 마블영화를 보며서 큰 기대를 하고 보진 않는다. 그냥 때려부시는거 보고싶어서 보는 편.거기다가 히어로 내면의 고민이나 히어로 간의 갈등을 좀더 깊게 고민했다면 조금 더 점수..
은은한 단맛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奇跡 , I Wish , 2011)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일본 / 드라마 좋은 영화로 유명한 영화는 오히려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것 같다.보지 않아도 본 것 같고, 괜찮은 영화임을 알 것 같은... 도 즉흥적으로 보지 않았다면 봤던 영화라고 착각하거나 볼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을 영화였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가 늘 그렇듯 ㅎㅎ 어떤 영화인지 알 것같은 기분은 영화 감상에 어떠한 방해도 되지 않는 것 같다.다 보고나서는 전혀 줄지 않은 감동을 느끼고,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답게 감정의 폭이 크지 않아 보기 편한 영화.하지만 묵직한 울림이 있는 영화 특히 아이들이 주인공임에도 어떤 감정과잉없이 덤덤히 흘러가는 분위기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줄..
목소리를 낸다는 것 <더 포스트> "올해의 미국사회가 이 영화를 만들었다." 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한 말이다. 2017년 영화가 개봉한 현재. 미국정부의 언론 탄압은 극에 달하고 있고, 뉴스를 보며 진실인지 의심하는 상황이다.그리고 이런 현재는 70년대 미국정부가 베트남 전쟁에 개입하고 거짓선전을 했던 '펜타곤 페이퍼'와 묘하게 맞물려 있다.이런 정치적 유사성이 이 영화를 탄생하게 했다. 하지만 여기에 그쳤다면 영화의 주인공은 언론의 자유를 외치는 기자 '남성'이 주인공이었을것이다.그러나 의 배경은 '뉴욕타임즈'가 아닌 2등 신문사로 불리는 '워싱턴 포스트'이고주인공은 남성편집국장이 아니라 '여성발행인'이다.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 여성들의 성추행 폭로가 쏟아지고 있는 현재.감독은 이들에게 용기를 얻고 격려하기 위해 70년대 여..